2021. 11. 7

y + s

영욱 + 승아

평생 더해 갑니다.


👆눌러주세요

y + s

영욱     11 / 7     승아

남궁하 🌹 이연천 장남 영욱 

정용인 🌼 최서울 막내딸 승아 

🌸 식을 열며

같이 가정을 꾸리려고 해요.
서로 단 걸 좋아합니다. 치즈케익을 먹고 스콘을 같이 구워요.
서로 운동을 좋아합니다. 헬스장 쉰 것도 모르고 운동화 챙겨 나간 날은 공 친 날입니다.
그럴 땐 맛집이나 카페로 발을 옮기죠.
영어를 배우고 코딩을 가르치며 서로 부족한 점을 채워갑니다.
여느 커플처럼 1주일에 이틀은 만나서 데이트를 했어요. 못 만나는 날은 잠은 잘 잤는지, 밥은 잘 먹었는지 전화나 영상통화를 했는데요.
서로 좋은 말동무이자 여행자인 걸 알았습니다.
매일 매일 시시 각각 묻기 위해 같이 살기로 했습니다.
호젓한 세상에서 네 개의 눈으로 세상을 여행하고자 합니다
법륜 스님 말씀대로 반을 내어주며, 살겠습니다.
이 글을 쓰는 이 순간에도 사실 떨립니다. 미래는 아무도 모르니까요. 하지만 지금 이 순간의 행복을 오래오래 느끼고 싶었습니다.
약속합니다.

2년 전에 시작한 인연을 앞으로도 소중히 여기겠습니다.




이름에서 보이는 영원을 여기에 서약하려고 합니다.
이 글을 보시는 여러분 앞에서 약속하겠습니다.
서로를 만난 인연에 감사하며 살겠습니다.
저희 서약에 따뜻한 눈길과 격려를 주신다면 더 힘찬 출발이 될 것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남궁하과 이연천의 아들 박영욱에서, 정용인과 최서울의 딸 정승아에서,
남편 박영욱와 아내 정승아으로 거듭나고자 합니다.
여러분의 성원과 함께요.

안타깝게도, 올해 식장에서 모시기가 조심스럽습니다.
청첩장으로 예식을 대신합니다
2021年 11月 7日 서울 북촌에서 신랑 신부 가족 모임으로 경사를 기념코자 합니다.
따뜻한 성원에 감사드리며 삼가 결혼 인사드립니다.

    엄마가 아들에게   

아들에게
결혼한다 하니 지나간 세월들이 주마등처럼
스쳐지나가는구나 우리 아가가 태어났을때
엄마는 세상을 다 가진것처럼 기뻤단다.
무럭 무럭 자라나는 아가를 바라보며
시간이 멈추었으면 아가가 넘 예뻐
훌쩍커버리면 예쁜아기 모습을 볼 수가
없어서 그렇게 생각한 적도 있었단다.
노랑모자쓰고 노랑가방메고 달랑 달랑
뛰어 등원하던 뽀뽀대장 울 아들
엄마 볼에 수없이 뽀뽀해 엄마를 기쁘게 해주던 아가가 무럭 무럭 자라 건강하게 잘커주었다. 엄마의 바램처럼 되진않았지만 바람도 세월따라 바뀌듯 꼭 잘될거라 믿는다.
예쁘고 지혜롭고 똑똑한 신부를 만났으니 축복 받은거야 전생에서 억만겹의 인연이 있어야 이승에서 부부로 맺어진다는데. 신이 네게 귀한 보석같은 신부를 주셨으니 두손 꼭 잡고 검은머리 파뿌리 될때까지 아들딸 낳고 알콩달콩 다복하게 잘살기를 기도한다. 엄마가...

    아빠가 딸에게   

우리 막내 승아아!
사랑으로 평생 동반자를 만나
아름다운 가정을 꾸리는 너에게 격려와 축하를 보낸다.

너는 언제고 아빠의 자랑이자 행복이었다.
용산 가족공원 느티나무 그늘에 새뿐히 잠들던 갓난아기부터
주말이면 피아노. 스케이트장으로 아빠를 끌고 다니던 초등학교 시절.
밤늦은 하교길 무거운 책가방에 쳐진 어깨가
안스럽기만했던 고3때 모습... 모두가 딸 키우는 재미요 행복이었다

시집가는 딸아!
책임감 강하고 성실한 너이기에 큰 걱정 않는다만
튼튼하고 예쁜 둥지를 꾸미길 바라며 몇자 적는다.
먼저, 부부는 평생 친구요 허물없는 사이이지만
소소한 일상에까지 서로 존중하는 자세를 견지하기 바란다.
또한 결혼과 동시에 '며느리' '사위'로서의 지위와 책임도 주어진다.
살뜰한 며느리. 웃음꽃을 피우는 식구가 되어라.
너희. 새로운 가정으로 인해 이웃이 더욱 따뜻해지고
더불어 사는 사회공동체가 더욱 발전되도록 노력하여라.
2021.11.7
아빠로부터
P.S: 글 쓰며 혼자 씩 웃는다. 알아서 시집가줘 고맙고... 시원하다고...
앞으로도 즐겁고 시원한 일 많이 많이 부탁한다.
항상 건강하고 우아하고 고고하여라!

    축사   

영욱와 승아의 친구, 정다운

2021년 11월 가을앞에서 신랑 박영욱군과 신부 정승아 양의 뜻깊은 결혼을 알립니다.

어려운 시기에도 귀한분들에게 기쁜 소식을 알리고자 자리를 마련하기 위해 노력한 신랑 신부를 위해 아낌없이 축하해주시길 바랍니다.

2년전 우연한 계기로 만나 조금씩 마음을 열기 시작하였고 기쁠때나 슬플때나 곁을 지키며 서로의 우산이 되어 주었습니다.
두사람은 이제 하나의 모습으로, 하나의 매듭이 되어, 하나의 길을 통해, 하나의 보금자리에서 같은 곳을 바라보며 나아가고자합니다.
오랜시간 동안 서로를 아끼고 위하며 함께해온 결실이니만큼 앞으로 순조롭고 행복한 결혼생활이될것으로 기대합니다.

오늘날까지 어엿한 성인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낳아주고 길러주고 보살펴주신 양가 부모님의 은혜에 감사와 존경을 전합니다.

끝으로 마음 깊이 새기는 법륜스님의 말씀을 인용하여 축사를 마치겠습니다.
“상대방을 있는 그대로 인정하고 그 사람 편에서 이해 하고 마음 써줄때 감히 ‘사랑’이라고 말할수있습니다.”
신랑 신부는 서로 ‘사랑’할것을 약속하고 영원히 함께 하기를 기원합니다.

신부의 큰오빠
정윤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하며,초심 그대로의 행복한 결혼생활 하기를 바란다. 초심의 초가 처음초가 아닌 주춧돌 초로도 쓸수있듯이, 언제나 흔들리지 않는 기본에 충실한 삶이 되었으면 좋겠다.

y + s 이야기

답례품은 왜 옷인가요?
신랑이 패션 디자이너에요. 옷을 생산하고 관리하는 일도 하구요. 제 눈엔 옷 디자인할 때가 제일 신기합니다. 답례품은 신랑 가족이 만든 맨투맨, 반팔티, 후드 중에 골라 존경을 담아 드립니다.
어디 살아요?
연희동입니다. 홍대입구역 근처에요
신촌과 연남동 맛집에 눈이 휘둥그레해 집니다.


마음 전하실 곳

신랑측 계좌번호
신부측 계좌번호
🤵신랑 박영욱
   
신부 정승아
   

🌸
혼주에게 연락합니다

🤵신랑측 혼주
아버지 남궁하
   

어머니 이연천
   
신부측 혼주
아버지 정용인
   

어머니 최서울
   

    친구들 한마디   

신부 친구
박지은
사랑하는 내 친구야 결혼생활에 행복과 축복이 가득하길- 영혼의 단짝과 행복한 시간을 보내기를 진심으로 바래!
신랑친구
진태민
너무 이쁘다!!
행복해 영욱야!!
신부님 너무 미인이셔!!!
신랑친구
문희민
행복하게 잘 살아
신부 친구
조하새
혼자보다 둘일 때 더 즐겁고 행복하게 지내길.
1군단 본부 수송중대 대 버스운전병
곽중민
영욱형. 항상 행복한 하루하루가 형과 배우자님께 함께하기를.. 30일에 보자 형~!
신부 친구
곽우훈
ㅎㅎ 너무 잘어울리고 예쁜 결혼식이네요. 가끔 생각나면 다시 열어보면서 감성 충전도 될것같구요! 늘 행복하시고, 신랑분 사업 번창하시고 승아누나도 지금까지 그래왔듯 늘 잘 되시길 바랍니다! 다시 한 번 정말 축하드립니다~~
신부 친구
강경인
한편의 드라마를 본 것같은 청첩장예식에, 일상속의 가족과 부부 그리고 행복이 무엇인지 다시금 생각하게 해줘서 고맙습니다. 두 분, 오래오래 행복하게 살아요~~!!
신부 친구
김상훈
숭웜마 축하~!!!!!!!!
신랑과 1년넘게 동고동락
송다윤
결혼축하해 영욱
신부 이박터 친구
강주식
초지일관으로!!
신부친구
임펀드
울 승아이♡ 영욱씨랑 재밌고 충만한 삶 꾸준히 채워나가기를 축복할게♡ 곧 만나자 -
신부 친구
최부자
승아씨를 생각하면 옷깃만 스쳐도 인연이라는 말이 생각나요. 작은 초코 과자가 큰 초코 머핀으로 돌아 온 기억이 아직도 감동의 쓰나미 입니다^^ 좋은 인연을 만나 결혼에 공인하신걸 진심으로 축하해요!
신부친구
이덧셈
승아아:) 함께걸어갈 사람을 만나 축하해. 새로운 시작도 응원할게
황금
신부친구
우리 오자매의 승아이언니! 알콩달콩 행복하게 잘살고있어~~ 우리가 많이많이 축하한당 ❤🧡💛
이유
신부친구
승아아 결혼 축하해~ 예쁘게 알콩달콩 오랫동안 행복하게 지내야돼! 너가 원하는 대로 결혼 하는 모습 멋있어! 내자랑스런친구 승아이 내년에 오스트리아 꼭 갈수있기를바라! 유럽에서 만나도 잼잼이겠다 곧 보자!
장새민
신부친구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이 가정에 축복이 가득하기를 기도합니다♡
땡재
신랑 친구
함께하는 모든길에 축복이가득할거야
김히히
신랑 친구
결혼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조재악
신랑 친구
축하한다 영욱야~~♥ 부럽다.행복해랏!!♥